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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갈등 향방은…콜마홀딩스, 9%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5.06.19 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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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윤상현 콜마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남매 갈등이 '부자(父子) 갈등'으로 격화된 콜마홀딩스가 9%대 상승 마감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콜마홀딩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34%(1490원) 오른 1만7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7% 가까이 치솟았다가 장 후반 상승폭을 줄였다.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강세는 콜마그룹 2세인 윤상현 부회장과 윤여원 사장 남매의 경영권 분쟁에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참여한 영향이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추후 윤 부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 매입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 측은 전날 "지난 5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이 장남인 윤 부회장에게 지난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를 증여했는데, 이 주식을 돌려달라는 요구다.

윤 회장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윤 회장과 윤 부회장, 윤 사장은 3자간 경영합의를 맺은 바 있다. 윤 부회장에게 한국콜마와 지주사 콜마홀딩스 경영을 맡기고, 윤 사장에게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을 맡긴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최근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을 이유로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로 선임하자고 제안하면서 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콜마비앤에이치(-1.30%)와 한국콜마(-2.12%)는 하락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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