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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바이오에프디엔씨, 스킨부스터향 매출 고성장 주목"

등록 2025.06.20 08: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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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 "바이오에프디엔씨, 스킨부스터향 매출 고성장 주목"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그로쓰리서치는 20일 바이오에프디엔씨에 대해 스킨부스터향 매출 고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의 바이오소재 전문 기업이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바이오에프디엔씨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구축한 250여개의 식물세포주로 원하는 유효물질을 설계·생산하고, 배양부터 대량 생산까지 전 과정을 수직 계열화한 점"이라며 "배양 원가를 제거해 반복 생산이 가능한 단일세포주 구조로, 고정적인 비용 부담 없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코스메슈티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의 소재로 활용되는 식물세포 유래 유효물질(식물세포주·성장인자·펩타이드 등)과 식물세포 유래 약리물질(항체·백신 등) 기반 바이오의약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성장인자는 세포 분열을 촉진해 세포 수를 늘리고, 대사를 촉진해 크기를 증가시킴으로써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며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성장인자를 활용한 스킨부스터의 원료 및 완제품(ODM·OEM·자사 브랜드)을 제조·판매 중이며, 관련 매출 성장률은 매년 3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1분기 GFX(성장인자 원료의 완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최근 스킨부스터 시술 수요 증가로 피부과와 성형외과향 앰플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 '에이엠메딕스'와 체결한 원료(병풀·PDRN 등) 및 스킨부스터 공급 계약의 매출이 올해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식물 배양 기반의 다양한 스킨부스터용 유효물질 개발이 가능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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