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공간 청플,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청년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도모

[군포=뉴시스] 군포 청년공간 '청플'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청년 공간 플라잉(청플)이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조정실’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 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 지원센터’를 통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 3개부터 5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플이 제안한 사업은 ‘청년 건강 314 청플 번영회’다. 이 사업은 지역 명소를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청년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사업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한다.

청플이 위치한 번영로 314 숫자의 의미를 담아 청년 주도형 소모임으로 기획됐으며, ▲3.14km 시티런, ▲3140보 동네 산책, ▲314p 독서 모임 등 세 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는 일명 ‘쉬었음’ 청년들이 건강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플 사업팀과 청플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청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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