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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동 700·755번지 일대 재개발 추진

등록 2025.06.20 13:56:43수정 2025.06.20 14: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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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도시재생'과 민간 재개발 결합

[서울=뉴시스]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본격 추진…내달 21일까지 재공람공고. 2025.06.20.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은평구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사업 본격 추진…내달 21일까지 재공람공고. 2025.06.20. (자료=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응암동 700번지와 755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 계획과 정비 구역 지정을 위한 재공람 공고를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공람은 지난 4월 23일 개최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정비 계획안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2019년 4월 일반 근린형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응암동 700번지와 755번지 일대는 대부분 1980~1990년대에 건립된 적벽돌 구조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건축물 노후화, 좁은 도로, 급경사 지형 등으로 인해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재공람 공고 후 주민 의견 반영 등 절차를 거치고 서울시에 재개발 정비 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아파트 15개동 총 1456세대 공동 주택이 조성된다. 공원, 공영 주차장, 복합 청사 등 각종 정비 기반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응암동 755번지 일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아파트 14개동 총 1486세대 공동 주택과 함께 복리 시설, 공원, 공영 주차장 등 주민 편의 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대림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응암동 700번지와 755번지 내 90여대 주차 가능한 공영 주차장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비 사업을 넘어 '쇠퇴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2세대 도시 재생 정책에 맞춰 공공의 도시 재생 사업과 민간의 재개발 사업을 결합한 '재개발 연계형 도시 재생 사업'의 첫 사례"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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