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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데뷔 33년만 예능에 긴장 "무서워"

등록 2025.06.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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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소영. (사진=MBN 제공) 2025.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소영. (사진=MBN 제공) 2025.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고소영이 33년 만의 첫 고정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면서 겪게 된 예상치 못한 아픔을 온전히 회복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감내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다양한 해결책을 찾는다.

오은영을 중심으로 배우 고소영, 개그맨 문세윤이 1박 2일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시간을 함께한다.

고소영은 첫 촬영을 앞두고 오은영, 문세윤과 상견례를 갖는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후 제작진을 향해 "무섭다"라고 초보 예능인의 솔직한 속내를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소영은 고즈넉한 한옥 촬영장을 보고 연신 "너무 예뻐요"라고 감탄했다.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를 꺼내 이곳저곳 사진을 찍으며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미소짓게 한다.

고소영은 제작진의 카메라가 계속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이 어색한 듯 "계속 찍는 거냐"라고 물었다.

또 갑자기 가방에서 준비해온 양말을 꺼내 신는 엉뚱한 허당미로 큰 웃음을 일으킨다.

잠시 후 등장한 문세윤은 고소영을 보자마자 "안녕하세요"라며 두 손을 공손히 모으더니 "제가 성공했네요"라고 고소영 실물 영접에 감탄한다. 자리에 앉으라는 고소영을 보면서도 "좀만 더 보고 들어가겠습니다"라고 답해 모두를 웃게 만든다.

또한 문세윤은 고소영이 10살 연상이라는 소리를 듣자 "또래라고 봐야 한다"라고 밝혀 고소영을 웃게 만든다.

고소영과 문세윤은 첫날부터 '스테이'의 일꾼 모드를 발동하며 찰떡 케미를 빛낸다. 특히 고소영은 문세윤과 토크 도중 오디오가 겹치자 "나 말 좀 하자"라고 응수했다. 이에 문세윤은 "아 맞다. 수다쟁이였지"라고 대응하며 투닥투닥거리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첫 만남부터 의외의 케미를 터트린 두 사람의 활약이 관심을 모은다.

'오은영 스테이' 제작진은 "고소영과 문세윤의 예상 밖 케미가 첫 촬영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스테이'에 모인 참가자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진심을 다한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23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
[서울=뉴시스]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가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N 제공) 2025.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가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N 제공) 2025.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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