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당진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특례보증 180억 추가"

등록 2025.06.23 11:17: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총 336억, 도내 2번째 많은 출연

[당진=뉴시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지난 20일 오성환(가운데) 당진시장과 함종덕(오른쪽)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지난 20일 오성환(가운데) 당진시장과 함종덕(오른쪽)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소상공인 특례보증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3일 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도내 2번째 많은 출연으로 올해 확보된 특례보증 자금은 지난해(129억원) 대비 2.6배 늘어난 총 336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 특례보증에는 하나은행도 3억원을 매칭 출연해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3억원을 출연, 충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그 12배인 총 15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자금을 지원했다.

당시 대출 수요 증가로 4개월 만에 전액 소진됐다.

이에 시는 최근 12억원 추가 출연을 결정하고 지난 20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 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시 12억원에 하나은행 3억원을 더해 총 15억원을 출연금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그 12배인 180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오성환 시장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께 이번 특례보증 확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례보증뿐 아니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