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순동산단,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선정
환경개선 본격화…청년이 머무는 산업단지 조성 박차

이 사업은 열악한 산업단지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다.
김제시는 순동산단 내 노후 공장의 시설 리모델링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동산단은 1990년대 조성돼 3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산업단지로, 현재 38개 기업이 입주해 약 877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연간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입주 공장 중 다수가 20년 이상 노후화되면서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장 외벽 및 지붕 보수 ▲휴게실·복지시설 확충 ▲작업환경의 안전성 강화 ▲녹지 및 경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리뉴얼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돼 산업단지 전반의 이미지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김제시가 청년 친화적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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