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융합 현대화" 문화도시 충주, 콘텐츠 개발 협약
문화관광재단-택견협회 맞손

업무협약하는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한국택견협회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택견을 매개로 한 융합형 문화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재단 백인욱 이사장과 한국택견협회 문대식 총재는 23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택견 연계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재단과 협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택견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사업, 시민 참여 프로그램, 택견 기반 문화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과 운영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문 총재는 "택견은 단순한 무예를 넘어 공동체적 가치와 예술성이 결합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라면서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택견 문화관광 콘텐츠가 국내외에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이사장은 "충주의 전통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부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된 충주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대한민국 국악 콘텐츠 허브도시 충주' 구현을 위한 4개 분야 11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첫해인 올해 국비 30억원 등 60억원을,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80억원과 60억원 등 총 20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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