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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영원할 것…세계에 멋진 날"

등록 2025.06.24 08:45:14수정 2025.06.24 0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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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단독 전화인터뷰…"휴전에 한계 없어"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폭격 '한밤의 망치' 작전을 지켜보고 있다. 좌측에 JD 밴스 부통령이 함께 앉아 있다. 2025.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이란 폭격 '한밤의 망치' 작전을 지켜보고 있다. 좌측에 JD 밴스 부통령이 함께 앉아 있다. 2025.05.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영구 지속'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보도된 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는 한계가 없다"라며 "영원히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이 완전히 끝났으며,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를 향해 다시는 발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세계에 멋진 날"이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미국에 위대한 날이고, 중동에 위대한 날이다. 이 일을 해낼 수 있었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하다"라고 자신의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었고,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만 있었다"라며 (전쟁이 계속됐다면) 중동은 붕괴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와중에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을 직접 타격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밤의 망치'로 명명된 이번 작전 이후 이란은 이날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를 보복 공습했다. 그러나 사전 통보에 따른 약속 대련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힌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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