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흥시, 배곧지구에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단지 만든다

등록 2025.06.24 12:37: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병택 시흥시장,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을 기적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3.25. phe@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을 기적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3.25.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4일 "시흥을 죽음의 시화호를 생명의 호수로 변신시킨 기적의 도시에서 새로운 생명의 바람을 불어넣는 기회의 바이오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심 비전으로 'AI(인공지능)·바이오 융합 도시'와 '해양레저 관광도시' 구축을 제시했다. 또 "침체일로의 거북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병관이 집적한 국가첨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관내 경기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제약사인 종근당이 협약을 통해 2조2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한 가운데 8월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가칭)이 착공한다"며 "병원이 건립되면 매년 20억원의 세입 증가가 예상된다"도 설명했다.

임 시장은 "초광역 AI·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 역세권과 AI·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지구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와 연계한 첨단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다른 성장 동력인 시화호를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가운데 거북섬 관광 인프라와 숙박시설을 기반으로 마이스 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거북섬 일대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임 시장은 "침체한 거북섬 일대의 문제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잘 알고 있는 사안"이라며 "애초 정부가 계획한 수도권 제2순환선 공사가 조속히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과 미래를 기조로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위해 혁신 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며, 남은 민선 8기도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