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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나노섬유 의료기기 상용화 나선다…정부 사업 수주

등록 2025.06.24 1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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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이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나노섬유형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생체적합성 소재 및 제조혁신 의료디바이스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이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나노섬유형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생체적합성 소재 및 제조혁신 의료디바이스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나노섬유형 의료기기의 상용화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전북대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이전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나노섬유형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생체적합성 소재 및 제조혁신 의료디바이스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3년간 나노섬유 지혈소재 및 휴대용 전기방사 의료기기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나노섬유 기반 지혈소재와 이를 응급 현장에서 직접 환부에 적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전기방사 의료기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화재나 교통사고 등 응급 의료 현장에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나노섬유 기반의 지혈소재와 이를 환부에 직접 방사할 수 있는 휴대형 전기방사 디바이스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1일 연구에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을 열고 기술 구현 가능성, 임상 적용성, 생물학적 안전성과 전기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기술적 사안에 대해 논의하며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센터는 이미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고분자 생체재료를 나노섬유화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흡수성 뇌경막 대용제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거쳐 상용화한 경험도 있다.

따라서 이번 나노섬유 상용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기기 상용화를 넘어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 전북의 차세대 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전략사업 고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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