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00선 돌파에…증권株 '강세'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4.47)보다 46.67포인트(1.55%) 상승한 3061.14에 개장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4.79)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0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4.3원)보다 15.3원 내린 1369원에 출발했다. 2025.06.2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1506_web.jpg?rnd=20250624092426)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014.47)보다 46.67포인트(1.55%) 상승한 3061.14에 개장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4.79)보다 11.27포인트(1.44%) 오른 796.0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4.3원)보다 15.3원 내린 1369원에 출발했다. 2025.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시 강세 수혜 업종인 증권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4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4.41%(90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1% 넘게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키움증권(7.73%)과 다올투자증권(7.20%), 삼성증권(5.17%), NH투자증권(5.30%), 한국금융지주(11.29%) 등도 줄줄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가 이날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넘기면서 강세를 보이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증권주는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을 호재로 반영한다. 지수 상승에 따라 투심이 개선되면 거래대금이 늘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 추진과 보유 자사주 처리 의무 공시 강화 등 자본시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금 유입, 거래 활성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오랜 저항선을 넘기면서 이제부터는 밸류에이션 확장 영역으로 들어설 것"이라며 "유동성과 리스크 프리미엄 하락으로 PBR 기준 1배 수준이 도달 가능하다고 보면 지수는 3200~3300포인트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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