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전국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거래소는 30일부터 8월11일까지 연구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 받는다.

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 우수논문 입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최우수상은 금융위원장 표창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연구지원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휴학생 포함·대학원생 제외)으로 제한된다.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연구제안서를 작성한 뒤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파생상품시장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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