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교사가 흉기 언급하며 학생에 폭언…교육당국 조사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9/NISI20250109_0001746565_web.jpg?rnd=20250109104710)
[제주=뉴시스] 제주도교육청 전경.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흉기를 언급하며 폭언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교육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24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민신문고에 이 같은 내용의 학부모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신고에는 교사 A씨가 지난 12일 자신에 관한 얘기를 했다는 이유로 하교하는 학생들을 지하로 데려가 폭언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는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며 교내 상담실을 찾자 해당 사건을 파악했다. 이후 학부모들의 분리 조치 요구에 따라 A씨에게 이달 27일까지 휴가를 쓰도록 했다. 피해 학생들은 현재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통상적인 생활지도 범위를 벗어나는 언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학부모들과 피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중점으로 해서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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