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평생교육 이용권 신청 접수…1인당 35만원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차 접수의 경우 저소득층 성인과 등록 장애인을 우선 지원했다.
2차 접수에서는 저소득층 성인(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지역특화 대상자(중장년층(40세~64세)), 노인(65세 이상),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 등 다양한 계층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기한은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울산시는 7월 중 1240여 명을 최종 선정해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급한다.
해당 이용권은 NH농협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평생교육 강좌의 수강료와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으로는 자격증 취득 과정, 어학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교육기관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광역시 차원의 자율성이 확대되며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배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의 학습 수요를 폭넓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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