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정책 효율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 주력"

올해 첫 일자리실무협 열어

[보령=뉴시스] 보령시 '2025년 제1회 일자리실무협의회' 기념촬영.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전날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일자리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일자리 정책 효율화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 지역 인재 관내 정착을 위한 산·학·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열렸다.

김동일 시장과 취업지원기관, 교육기관,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3명의 실무협의위원이 참석, 지역 고용 현안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주요 안건으로 ▲2025년 일자리 사업 전반 안내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 결과 공유 ▲희망드림 취업캠프 운영 계획 ▲일자리 관련 기관 제언 수렴 등이 다뤄졌다. 석탄화력발전 폐지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대책은 고용노동부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했다.

올해 개최된 '시 취·창업박람회'는 기존의 단순 취업 중심 행사를 탈피,  창업 지원과 시민 체험 요소를 강화,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 고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용노동부 정책 방향과 연계, 지역 내 고용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신중년 일자리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고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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