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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진영 논리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자주 마련" [뉴시스Pic]

등록 2025.06.25 11:04:52수정 2025.06.25 1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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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김진아 옥승욱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향후 보훈업무에 전념하면서도 국무위원으로서 국가 전체에 대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극심하게 갈린 진보와 보수 진영에 소통의 장을 적극 마련해 분열된 우리 사회가 통합해 나가는데도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보훈업무는 생소하고 전문적 식견이 부족하지만 보훈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그 분들의 도움과 자문을 받으면 어느 정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국민 통합이라면 소통의 장을 마련해 각자가 논리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해보고 들어봐서 반영하라고 하셨다"며 "그래도 자기 진영 논리에 충실할 수 밖에 없다면 그 진영 논리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소통의 장이 자주 열리다 보면 광화문 태극기부대와 촛불부대도 서로 이해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덧붙엿다.

과거 한나라당 국회의원 시절 김대중 정부를 향해 친북세력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던 상황도 설명했다.

권 후보자는 "소파(SOFA·한미행정협정) 협상, 한일 협상, 한일어업 협상 등 세부분에서 우리 정부가 너무 양보를 한 것이 아닌가 해서 그 발언이 나왔다"며 "당시 그 발언을 하고 홍역을 치뤘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국회 본회의에서 바로 사과 발언을 했다"며 "지금과 같은 시대는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자는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로 출마할 당시 미신고 선거 운동원에게 인건비 명목으로 500만원씩 지급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2020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 4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와 관련 권 후보자는 "제가 암투병하고 병원에 있었을 때 일어났던 일로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었다"며 "선관위에 전화 한통만 했더라면 아무 일이 없는 건데 사무처장에 일임했다. 제가 후보였고 최고 책임자였기 때문에 법원에서 아마 책임을 물은 거 같다"고 답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모든 보훈가족이 국가의 보훈정책을 골고루 혜택받는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자는 "많은 자녀 중 한 자녀만 지명해 보훈 대상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이 부분도 집집마다 윗대에서 손주까지 전체 다 넓히는 것도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원이나 예산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보진 않았지만 장관으로 취임하면 이 문제에 대해 먼저 검토한 다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2025.06.25.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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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마련된 사무실에 출근 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6.25.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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