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 간담회
광역철도·도로·공영차고지 등 40건 사업 논의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9/03/NISI20190903_0015556029_web.jpg?rnd=20190903145530)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개최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담회에 이어 두번째로 서울시와 경기도 서북부, 인천시에서 제안한 광역교통망 발전 방향과 신규사업을 논의하게 된다.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태명 서울시 교통기획관, 한국교통연구원, 서울·경기·인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광역철도망 구축, 공영차고지 등 지역별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서울연구원은 생활인구 증가 추세와 수도권 외곽에서의 유입 통행 증가로 인한 광역교통 혼잡에 대해 설명하고, 도심 혼잡 완화를 위한 광역버스 회차 지점 분산과 수도권 주요 간선축과의 기능적 연계 필요성 등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제안하는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을 비롯해 5건의 광역철도와 1건의 광역도로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교통연구원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 신규 건의사업 40건에 대한 1차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B/C),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의 일정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개별 지역의 수요를 넘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보는 시각에서 서로의 계획을 조율하고 접점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광위는 지난 3월부터 순차적으로 부산·울산권, 광주권, 대구권, 대전권 및 수도권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사업별 경제성 분석, 지자체·공청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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