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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참가

등록 2025.06.26 10: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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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프로프 CBE ASEAN 2025 씨티케이클립 부스. (사진=씨티케이) *재판매 및 DB 금지

코스모프로프 CBE ASEAN 2025 씨티케이클립 부스. (사진=씨티케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는 오는 25~2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2025'에 참가해 회사의 뷰티 브랜드 개발 플랫폼 씨티케이클립(CTKCLIP)을 선보이며 동남아 인플루언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은 유럽, 미주,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중 하나로 동남아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의 허브로 부상한 태국 방콕을 무대로 열리며 전 세계 2000여 뷰티 브랜드와 기술 트렌드가 소개된다. 씨티케이는 전용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B2B(기업간 거래) 가입자 4만명 이상을 확보한 뷰티 플랫폼 씨티케이클립을 소개한다.

씨티케이클립은 화장품 개발 경험이 없는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 바이어 등에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브랜드 오너가 될 수 있는 뷰티 플랫폼' 메시지를 제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브랜드의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생산까지 한 번에 진행이 가능한 풀 턴키(Full Turnkey) 플랫폼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브랜드 출시를 지원하는 강력한 실행력이 특징이다.

특히 이 플랫폼 이용 시 최소 주문수량 1000개(MOQ1K) 등 소량 생산이 가능해 개인 인플루언서, 신생 브랜드가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초기 시장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 코스모프로프 현장에서 아이디어와 영향력을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에게 '가장 현실적인 브랜드 출시 시작점'을 강조한 것이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태국은 소비자의 50% 이상이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는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향력이 큰 시장"이라며 "태국 내 인디 브랜드나 인플루언서 브랜드들은 단순 제품에 대한 관심보다 '맞춤형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구조'에 대한 수요가 높아 회사의 원스톱 크리에이션 플랫폼이 완벽히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씨티케이클립은 단순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사업을 넘어 창의적인 인플루언서와 함께 브랜드를 공동 기획·출시하는 파트너십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태국, 아시아 주요 메가 인플루언서와 전용 브랜드 공동 기획 등 시장 맞춤형 사업 확장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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