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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키르기스스탄 '경북학당' 현판식…중앙아시아 인재 유치 나서

등록 2025.06.27 1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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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호산대, 키르기스스탄 '경북학당' 중앙아시아 인재 유치 본격화(사진=호산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호산대, 키르기스스탄 '경북학당' 중앙아시아 인재 유치 본격화(사진=호산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호산대학교는 경북도와 키르기스스탄 유학생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살롬베콥대학교에서 경북학당 현판식 제막행사를 개최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경북학당은 키르기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및 경북학(경북 지역 이해 교육) 교육을 제공하고 경북지역 대학 유학을 연계·지원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이다.

현판식에서는 경북학당의 설립 취지와 운영 배경,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는 7월 정규 한국어 강좌를 시작으로 경북학, 경북 유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학생들에게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도 대표단은 경북학당의 안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흐메트쿨로브 알베르트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주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비쉬켁 한국교육원을 잇따라 방문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호산대 김재현 총장은 "경북학당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가교가 될 것"이라며 "경북지역 대학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현지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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