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약물 징계 끝내고 AS모나코 입단…2년 계약 체결
눈물 흘리며 계약서 사인…"신뢰에 감사드린다"
![[밀라노=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와 계약한 폴 포그바. 2023.04.26.](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00084418_web.jpg?rnd=20250629151146)
[밀라노=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와 계약한 폴 포그바. 2023.04.2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약물 양성 반응 징계에서 돌아온 폴 포그바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AS모나코에 입단했다.
모나코는 2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와 2027년 6월30일까지 유효한 두 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한때 정상급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던 포그바와 관련된 정보를 팬들에게 공유했다.
포그바는 눈물을 흘리며 모나코와의 계약서에 사인했고, "신뢰에 감사드린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지난 2023년 8월 당시 유벤투스(이탈리아) 소속이었던 포그바는 리그 경기 이후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그바는 이탈리아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4년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그해 11월 유벤투스와 계약 해지되며 은퇴 위기에 직면했다.
그는 고의로 금지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며 항소했고, 징계는 1년 6개월로 축소됐다.
그랬던 포그바가 징계를 마치고 모나코와 계약하면서 선수 경력을 이어가게 됐다.
포그바는 세계적인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쳤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다음 시즌 포그바는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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