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학원 제33대 이사장에 오용균 목사 선출
30년 목회 경력·민주화운동 참여…"민주시민 양성 명품대학 만들겠다"
![[오산=뉴시스]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 (사진=한신대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718_web.jpg?rnd=20250630180455)
[오산=뉴시스]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 (사진=한신대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는 한신학원 신임 이사장으로 오용균 청주 덕촌교회 목사가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신학원 이사회는 최근 한신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4차 이사회에서 오용균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충남 논산 태생인 오 이사장은 1983년 한신대 신학과에 진학한 뒤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1986년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1년간 수감됐다. 출소 후 청주 지역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가 해고를 당한 뒤 한신대로 돌아가 1992년 졸업했다.
이후 2001년 한신대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학위를, 2015년에는 목회신학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문적 토대를 다졌다.
오 이사장은 충북 괴산 제월교회를 거쳐 현재 청주 덕촌교회에서 30년째 목회하고 있다. 충북노회장과 충북CBS 운영이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 총회 서기 등을 지냈으며 현재 충북노회유지재단 감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 이사장은 "한신대를 민주시민을 기르는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신학대학원이 세계 신학계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우수한 목회자를 배출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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