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학교지원본부 지난 1년… 실질적 변화 불러왔다"
교원 행정업무 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체계 안착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2025.07.01.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0927_web.jpg?rnd=20250701090408)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하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중심 지원 체계 안착을 위해 출범한 '학교지원본부'의 지난 1년 성과로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1일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교육 정책은 교육청 주도의 일방적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우리는 학교 자율성과 교육 활동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지원본부를 설립했다"며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년간 30여개 신규 지원 사업 발굴 등 수시 지원 체계를 구축, 전국 단위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며 학교지원본부 각 부서인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화해중재부 ▲시설지원부의 지난 성과를 하나하나 소개했다.
특히 최 교육감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학교 폭력 등 문제 해결을 전담하는 '화해중재부'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 학교폭력제로센터, 위·아람센터를 운영하며 전문적이고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추진했다"며 "피해 학생 보호와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 모임, 상담 프로그램 등은 예방적 대응과 공동체 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교육지원부'는 32개의 고정 지원 사업을 통한 교육 활동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행정지원부'는 직원의 실질적인 행정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학교회계, 인력채용, 체험학습차량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시설지원부'는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구축, 낡은 시설 점검과 보수, 네트워크 통합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했다.
앞으로 학교지원본부는 학교통합지원시스템 구축과 복합업무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분산된 업무체계를 통합하고 지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학교지원연구회'를 통한 현장 참여형 과제 발굴, 만족도 기반의 사업 개선, 전 과정 소통 강화를 통해 학교 수요 중심의 지원 체계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지원본부는 단순한 행정 조직을 넘어 학교의 여건과 역량 차이를 줄이고,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의 기관"이라며 "세종교육은 '지원'을 '지지'와 '응원'의 약속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현장과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