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유격수 페냐, 사구 맞고 갈비뼈 골절…10일 IL행
올 시즌 11홈런 40타점 타율 0.322
![[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유격수 제러미 페냐가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21.](https://img1.newsis.com/2025/06/21/NISI20250621_0000435327_web.jpg?rnd=20250701105246)
[애너하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유격수 제러미 페냐가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솔로 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21.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주전 유격수 제러미 페냐가 갈비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일(한국 시간) "휴스턴이 왼쪽 갈비뼈에 작은 골절상을 입은 페냐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페냐는 2회말 상대 선발 케이드 호튼의 시속 143.2㎞ 체인지업에 옆구리를 맞은 뒤 5회말 대타와 교체됐다.
당시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으나, 이후 진행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왼쪽 갈비뼈에 미세 골절이 확인됐다.
페냐가 빠지면서 휴스턴은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올 시즌 타율 0.322, 11홈런 40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다.
2022년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페냐는 최근 구단과 1억 달러(약 1351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 논의까지 진행 중이었으나,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다.
휴스턴은 당분간 페냐 대신 마우리시오 두본을 유격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현재 50승 34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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