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권 계룡시의원 "행감서 경험·고민 담아 질의와 대안 제시"
올 행감서 30여건 지역 핵심 송곳 질의…대안과 비전으로 승부
![[계룡=뉴시스]이용권 계룡시의원. 2025. 07. 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107_web.jpg?rnd=20250701102112)
[계룡=뉴시스]이용권 계룡시의원. 2025. 07. 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 이용권 의원이 올해 계룡시 집행부에 대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 눈에 띄는 의정활동을 벌였다.
1일 계룡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시 본청과 직속 기관, 사업소 등 21곳 부서와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곳 질문을 날렸다.
이 의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30여건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세심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지역의 대변자 역할을 했다.
전략기획실에 대한 행감에서 그는 학술 연구용역의 정책 반영률과 실효성을 따져 물었다. 연구용역에 정책 실행 가능성과 시정 철학을 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책임 있는 용역 관리와 실질적 정책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구 유입 정책도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지적하기도 했다.
"금전적 인센티브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정주 인프라를 강화하는 실질적 정책 전환 필요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중심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문화체육관광실을 상대로 한 행감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과 방안을 제시했다.
머무는 관광도시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의 화두를 던진 이 의원은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매력 있는 콘텐츠 개발,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실현 가능한 정책 추진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서별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초지일관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안에 대한 질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계룡군문화축제와 카덱스 성과와 한계를 지적하고 전시성 이벤트 넘어 시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축제로 거듭날 것과 계룡역 불법 주차 문제 개선 방안, 하늘소리길 관광 자원화, 고독사 예방 대책 및 조손 가정 문제점 돌봄 대책, 학교 밖 청소년 섬세한 지원, 반려동물 관리 시스템 정비와 제도적 보완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이번 행감은 계룡시의회 6대 의회에서 맞는 마지막 행감이다. 의정 활동의 중요한 마무리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준비했다"면서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이 저를 더 열심히 움직이게 했고, 그간 쌓아온 경험과 고민을 담아 질문하고 지적하며 대안도 제시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이번 행감을 통해 저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고 계룡 발전과 시민을 위한 진심 어린 목소리를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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