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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에 현대 감성 입힌 퓨전국악 '아리랑 클라스' 울림

등록 2025.07.02 16: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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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서

[창녕=뉴시스] 퓨전국악 공연 뮤직 오브 락(樂), 아리랑 클라스 포스터.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퓨전국악 공연 뮤직 오브 락(樂), 아리랑 클라스 포스터. (사진= 창녕군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퓨전국악 공연 '뮤직 오브 락(樂), 아리랑 클라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예술단 연'이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국악의 멋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통에 머물지 않고 국악의 새로운 표현 방식을 보여주는 자리인 만큼, 지역민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무대에는 대표적인 민요인 '밀양아리랑'을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낸 작품도 포함된다. 이 곡은 제47회 정선아리랑제와 제30회 임방울국악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은 창작 작품으로, 전통의 뿌리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시도가 돋보인다.

공연은 창녕군이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무대는 지역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품은 국악 콘텐츠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창녕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도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이 전통 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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