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해 첫 부산 전역 폭염경보…"작년보다 한 달 빨라"

등록 2025.07.02 16:41:12수정 2025.07.02 18:0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일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부산의 밤새 최저기온은 25.9도로,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1914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이며, 지난해(7월20일)에 비해 19일 빨랐다. 2025.07.0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일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부산의 밤새 최저기온은 25.9도로,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1914년 이후 111년 만에 가장 이른 열대야이며, 지난해(7월20일)에 비해 19일 빨랐다. 2025.07.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전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부산기상청은 2일 오후 4시께 부산 전역(동부·중부·서부권)에 폭염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부권(금정·북·동래·연제·부산진·사상구)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이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던 동부권(해운대·수영·남구·기장군)과 서부권(강서·사하·서·중·동·영도구)으로 이날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 전 지역 폭염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지난해 첫 부산 전 지역 폭염경보는 7월29일 발효됐다.

한편 간밤 부산 최저기온은 25.9도(중구 대청동 공식 관측소 기준)를 기록,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1914년 7월1일 이후 111년 만에 부산에서 가장 이른 열대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