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마 2주만에 끝, 역대 두번째로 짧아…이젠 폭염뿐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국내 유일 야생 선인장 군락지인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제주올레 14코스에 노란 선인장꽃이 활짝 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2025.07.03.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4463_web.jpg?rnd=2025070311540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3일 오전 국내 유일 야생 선인장 군락지인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제주올레 14코스에 노란 선인장꽃이 활짝 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3일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사실상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관측 사상 제주에서 가장 빨리 끝난 장마로 기록됐다.
올해 장마 기간은 지난달 12~26일로 2주만에 끝났다. 제주에서 역대 두번째로 짧은 기간이다.
장마 총 강수량은 117.8㎜이고 실제 비가 내린 날은 8.5일이다. 강수량과 강수일수는 역대 네번째로 적다.
![[제주=뉴시스] 제주기상청 폭염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576_web.jpg?rnd=20250703131123)
[제주=뉴시스] 제주기상청 폭염 기압계 모식도. (사진=기상청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정체전선도 함께 북상했다"며 "올해 제주와 남부는 상대적으로 장마가 빨리 끝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6일까지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햇볕 또한 강해져 체감온도 33~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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