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천시, 한탄강 관광 명소화 추진…4대 프로젝트 공개

등록 2025.07.03 17:08: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포천=뉴시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한탄강 일대에서 추진하는 4대 핵심 관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포천시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백영현 포천시장 3일 한탄강 일대에서 추진하는 4대 핵심 관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포천시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는 3일 한탄강 일대에서 추진하는 4대 핵심 관광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먼저 포천한여울 파크골프장이 창수면 운산리 일원에 조성된다.

약 7.9만㎡ 규모의 36홀 정규 코스를 포함해 연습장, 주차장, 편의시설 등이 마련된다. 지난 7월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3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포천시는 향후 파크골프장을 확장해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포천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가 오는 9월4일부터 11월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된다.

'플라워비트', '가든나이트'라는 테마로 낮부터 밤까지 관광객을 유혹할 다채로운 정원 콘텐츠와 음악공연, 야간경관 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농업인 전국대회, 포천한우축제 등도 함께 열린다. 시는 페스타 기간 중 전국노래자랑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도 조성된다.

한탄강의 지질생태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조성되는 야간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한탄강 하늘다리에서 비둘기낭폭포에 이르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천=뉴시스] Y형 출렁다리 경관 조명과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사진=포천시 제공) 2025.07.03 photo@newsis.com

[포천=뉴시스] Y형 출렁다리 경관 조명과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사진=포천시 제공) 2025.07.03 [email protected]

사업에는 Y형 출렁다리 경관 조명,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콘텐츠인 테라 판타지아, 야간 조명 연출 등 첨단 콘텐츠를 도입한다.

오는 9월 1단계 구간을 우선 개방 예정이며, 2026년 5월 전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야간 관광 명소화를 본격 추진하고, 체류형 관광 수요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세계 드론 제전'이 개최된다.

세계 최대 수준의 드론 라이트쇼(최대 6000대 군집 비행), 한탄강 협곡 배경 드론레이싱, 축구대회, 글로벌 푸드페스티벌, 드론 컨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시는 이 제전을 통해 연간 12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자연 자원에 문화와 첨단기술을 융합한 전략적 관광 프로젝트들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며 "이제는 변화가 가시화되는 단계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