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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에 경기지역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등록 2025.07.03 1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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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도내 온열질환자 모두 9명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일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5.07.03.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3일 경기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경기지역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9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구체적으로는 열사병 1명, 열탈진 7명, 열경련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2명, 용인·동두천·평택·파주·이천·김포·안성 각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20대 4명, 50대 3명, 60대 1명, 80대 이상 1명 등이다.

사망자는 이천에서 발생했다. 80대 남성으로, 제초작업을 위해 산에 갔다가 의식을 잃은 채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8개 시군(가평, 하남,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에 폭염경보, 22개 시군(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화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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