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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항 노후 부잔교 3기, 32억원 들여 교체

등록 2025.07.04 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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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접안 안전성 확보…올해말까지 완공

[여수=뉴시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국비 32억원을 투입해 고흥군 녹동항 위판장 전면 해상 부잔교를 올해 말까지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녹동항 위판장 전면의 PE(폴리에틸렌) 재질 부잔교 3기는 수산물 양육과 어선의 안정적인 계류에 어려움이 있어 개선 필요성이 끊임없었다.

이에 따라 기존 부잔교가 내구성이 높은 콘크리트 부잔교로 교체된다. 부잔교는 해수면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움직이는 해상 부유구조물로, 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돕는다.

여수해수청은 2026년 말까지 부잔교 설치를 마무리해 녹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들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국가 어항에 부잔교 교체가 완료되면 어선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양육 여건 개선에 따른 위판장 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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