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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실업·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서 KB손보에 3-2 역전승

등록 2025.07.04 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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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에 3-2 신승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3-0 완파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우리카드 김형근이 4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예선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우리카드 김형근이 4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예선에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작성했다.

우리카드는 4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B조 조별예선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2(22-25 22-25 25-21 25-20 15-12)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첫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우리카드는 조별예선 1승 1패(승점 2)를 기록 중이다. KB손해보험은 승리 없이 2패(승점 2)만 거뒀다.

우리카드 김형근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26득점을 기록했다. 김동영과 김동민도 각각 19점, 16점을 거들었다.

우리카드는 서브에이스 7개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3개)을 크게 앞섰다.

KB손해보험의 한국민도 24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윤서진도 19점을 올렸다.

1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에만 범실 9개를 범하며 흔들리고 위기에 몰렸으나, 3, 4, 5세트 모두 승리하며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OK저축은행 선수들이 4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예선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7.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배구 OK저축은행 선수들이 4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예선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7.04. *재판매 및 DB 금지


OK저축은행은 전통의 강팀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2(19-25 25-22 21-25 25-17 15-10) 승리를 가져갔다.

대한항공은 1승 1패(승점 4), OK저축은행도 1승 1패(승점 2)를 기록 중이다.

차지환(25점)과 송희채(22점)는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주도했다. 대한항공 김준호(22점)와 임재영(21점)도 20점 이상을 올렸으나, 아쉽게 경기를 패했다.

실업팀끼리 맞붙은 화성특례시청과 영천시체육회의 경기에선 화성특례시청이 웃었다.

화성특례시청은 이날 영천시체육회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1 25-23 25-18) 완승을 거뒀다.

앞서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을 눌렀던 화성특례시청은 조별예선 3승 무패(승점 8)를 달리고 있다. 영천시체육회는 1승 2패(승점)를 기록 중이다.

화성특례시청(블로킹 11점)은 높이에서 영천시체육회(블로킹 6점)를 압도하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서울=뉴시스] 여자배구 정관장 박혜민이 3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예선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7.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배구 정관장 박혜민이 3일 충북 단양의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조별예선에서 흥국생명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5.07.03.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경기에선 수원특례시청이 전날 현대건설에 이어 이날 정관장까지 꺾으며 프로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수원특례시청은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1(25-16 25-22 17-25 25-16)로 꺾었다.

수원특례시청은 2승 1패(승점 6)를, 정관장도 2승 1패(승점 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수원특례시청은 서브에이스 8개를 기록, 정관장(3개)을 크게 앞섰다.

수원특례시청의 최윤이와 정관장의 박혜민은 각각 21득점씩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그 외 선수들의 공격력에 의해 승부가 갈렸다.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9)으로 눌렀다.

한국도로공사는 2승 무패(승점 5)를, 페퍼저축은행은 무승 2패(승점 0)를 기록 중이다.

김세인(한국도로공사)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렸고, 송은채도 13점을 거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27개 범실을 쏟아내며 한국도로공사(17개)에 승리를 내줬다.

GS칼텍스는 양산시청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19 25-9)으로 완파하고 조별예선 2승(무패·승점 6)째를 쌓았다. 양산시청은 승리 없이 2패(승점 0)째다.

GS칼텍스는 블로킹(11개), 서브(10개) 모두 양산시청(2개·1개)을 크게 앞섰다. 우수민(15점)과 김미연(14점), 최가은(12점)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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