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갔는데…" 제주 80대, 경운기 깔린 채 11시간 만 극적 구조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소재 밭에서 소방당국이 경운기에 깔린 80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7.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5/NISI20250705_0001885270_web.jpg?rnd=20250705131920)
[제주=뉴시스] 4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소재 밭에서 소방당국이 경운기에 깔린 80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7.05. [email protected]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3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밭에서 'A(80대)씨가 경운기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운기를 운전해 밭에 가던 중 옆으로 쓰러지는 전도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로 다리가 경운기에 깔려 약 11시간동안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저녁이 돼도 귀가하지 않자 밭을 찾은 가족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장비를 이용해 20여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타박상 등을 입은 A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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