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에 "자기야" "여보야"…이 남자랑 결혼해도 될까요?
![[서울=뉴시스]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옷차림(남 30.5%, 여 34.2%)'과 '표정(남 26.1%, 여 30.1%)'을 각각 상위 1, 2위로 꼽았다. (사진=온리유)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1/NISI20241021_0001681133_web.jpg?rnd=20241021083544)
[서울=뉴시스]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녀 모두 '옷차림(남 30.5%, 여 34.2%)'과 '표정(남 26.1%, 여 30.1%)'을 각각 상위 1, 2위로 꼽았다. (사진=온리유)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혼 후 전 부인과 연락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여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답답해서 글 한 번 올려본다. 저는 돌싱이지만 애가 없고, 남자친구는 돌싱인데 애가 둘이다. 있는 거 알고 3년째 만났다"고 운을 뗐다.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5/06/13/NISI20250613_0001866388_web.jpg?rnd=20250613092856)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아이들 때문이라면서 전 부인과 종종 연락한다"며 "통화 내용 속에 '자기야', '여보야'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내뱉는 게 너무 싫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남자친구는 (전처가) 외도를 3번이나 해서 다신 전처와 합칠 일은 없다고 한다"며 "이 남자와 재혼하고 아기 갖는 건 현실적으로 나중에 힘들겠죠?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혼한 게 아니라 주말부부 아니냐", "누가 이혼한 상대랑 '자기야' '여보야' 하겠나. 더군다나 현 여자친구 앞에서", "장거리 주말부부다. 서류 떼 봐라", "두 집 살림하는 남자를 3년째 만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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