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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찾은 박찬대 "전북서 이재명 정부 성공 구하고 싶다"

등록 2025.07.08 1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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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위한 지원 체계 구축

교통 인프라 혁신 통한 지역 균형발전 실현 등 공약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5.07.0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오는 8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전북을 찾은 박찬대 의원이 지역 당원과 도민에게 "K-문화와 에너지가 진짜 소득이 되는 전북을 열겠다"며 구애를 보냈다.

박 의원은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북지역 기자간담회를 갖고 맞춤형 공약 발표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호남살이 4일 차를 맞는 박 의원은 "한옥마을부터 국립무형유산원과 소리문화의전당까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고장 전북에 볼거리가 참 많다"면서 "이렇게 풍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북이 그동안 제대로 된 주목도 못 받고 수도권 중심 개발 정책 정책에서 밀려났고 호남에서도 우선순위에서도 밀린다는 지역민의 소외감이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는 전라도의 뿌리인 전북이 '소외의 상징'이 아닌 '성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체계 구축 ▲전북 교통 인프라 혁신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호남권 메기시티 고속도로) ▲K-문화 콘텐츠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박찬대 의원은 "민주당은 전북, 광주, 전남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충청도, 강원도, 대구·경북, 제주도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집권 여당으로 발전해야 한다"면서 "8월2일 새 대표 선출 선거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능한 지도자가 선출돼야 하고 제가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네 번의 민주 정부를 창출해 낸 전북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힘을 구하고자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이 성공하는 팀을 만드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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