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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 대북전단 중단…통일부 "환영"

등록 2025.07.08 1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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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반도 평화 조성 노력에 공감"


[파주=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월 23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이 주최한 대북전단 살포 기자회견장에 대북전단이 놓여 있다. 2025.07.08.. hwang@newsis.com

[파주=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월 23일 오전 경기 파주시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이 주최한 대북전단 살포 기자회견장에 대북전단이 놓여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8일 납북자가족 모임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노력에 납북자가족모임이 공감하고 이에 호응한 것에 대해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납북자 문제는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국가의 기본적 책무이다"라며 "그런 점을 인식하고 있고, 앞으로 납북자 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파주시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중단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예방 및 처발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통일부는 대북전단 단체에 살포 중지를 설득해왔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지난달 취임한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통화하고 살포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최 대표에게 위로 전화를 걸어 소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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