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승'…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 24시간 개방합니다
무더위 쉼터 328곳 가동…건설현장 작업환경 확인
![[안산=뉴시스] 허남석 경기 안산시 부시장(가운데 왼쪽)이 민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에게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현황 등을 묻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136_web.jpg?rnd=20250709101348)
[안산=뉴시스] 허남석 경기 안산시 부시장(가운데 왼쪽)이 민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에게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현황 등을 묻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3곳의 이동노동자쉼터를 24시간 개방했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배달기사와 대리기사 등 폭염에 취약한 이동 노동자를 위해 이동노동자쉼터 3곳을 24시간 개방했다.
안산시 내 이동노동자쉼터는 단원구 호수동우체국 2층(1호점)과 상록구 이동 716의 7번지(2호점), 상록구 성포동 593번지(3호점)에 설치돼 있다.
쉼터에는 냉방시설과 의자, 정수기, 충전설비와 의약품 등이 갖춰져 있다.
시는 328곳의 무더위 쉼터도 가동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15일부터 폭염대책기간을 운영, 폭염 특보가 발령될 때마다 폭염대책TF(태스크포스)를 가동해 살수차 운행 확대, 취약계층 안부 확인, 폭염 예방물품 배부 등에 나섰다.
폭염대책TF가 가동되면서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은 지난 8일 무더위쉼터와 건설현장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그는 성포동 이동노동자쉼터와 사동 민간 건설공사장 등을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 등을 살폈다.
허 부시장은 "368개의 건설공사장에 대해서 휴게시설과 작업환경, 온열질환 예방교육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며 "안산시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보호대책을 마련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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