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난 광주 전문가…50만 자족도시, 재선도전"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
"눈만 감아도 광주지역 그려져"
![[경기광주=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5.07.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393_web.jpg?rnd=20250709135152)
[경기광주=뉴시스]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5.07.09.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9일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 광주시를 50만 자족도시로서의 완성을 위해 재선을 준비하겠다"고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방 시장은 이날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제시한 후 "광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녔고 눈만 감아도 광주지역이 그려지는 광주 전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은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통(通)합 교통 혁신▲안(安)심 복지▲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및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이다. 또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 기반 확충이었다.
환경 분야에서는 892억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형 인프라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GTX-D 연계 및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거점 도시로의 기반도 강화했다. 도로망 개선도 병행하여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돌봄, 자립, 여가,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과 문화공간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협치를 통해서는 지난 3년간 국·도비 2천7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기업 SOS 운영성과 15회 수상 등으로 실질적 행정 성과도 입증했다.
방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광주의 내일이 더 밝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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