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 단전 아파트 주민 수용

남양주시청 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화재로 전기공급이 끊긴 화도읍 소재 A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임시거주지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380여세대가 입주해 있는 해당 아파트는 이날 오후 5시15분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기 공급이 끊긴 상태다.
시는 며칠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단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자 냉방이 가능한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임시거주지를 마련하고 희망 주민에 한해 입소 절차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초기 신고는 전기 배선 관련 화재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하주차장 배연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지만, 내부에 아직 유독 가스가 남아 있어 복구작업은 시작하지 못한 상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화재 초반에는 3개 동 정도만 정전이 됐으나, 이후 단지 전체의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며 “시민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임시거주지를 마련하고 입소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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