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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금사업…'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록 2025.07.10 08: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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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농산물 꾸러미·농촌 빈집 재생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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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을 활용한 첫 기금사업으로 '취약계층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기획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취약계층 가구에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목표액은 총 6000만원이다. 사업 대상은 도내 1500가구다. 12월까지 모인 기부금은 내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등 총 2차례 꾸러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정기부는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기금으로 추진할 '고향愛(애)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귀농·귀촌 공간, 마을 쉼터, 체험 공간 등 지역 공동 활용시설로 재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농촌 1곳을 시범 선정해 총 5000만원의 기금을 투입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기부금의 집행과 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유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공공적 가치를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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