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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감독 "중국은 한국·일본과 달라…공격적으로 나설 것"

등록 2025.07.11 23: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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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전 0-2 패배 이후 기자회견

15일 중국과 마지막 경기 승리 욕심

[서울=뉴시스]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서울=뉴시스] 하근수 김진엽 기자 = 한국과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완패를 당한 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이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하며 중국전 승리를 정조준했다.

홍콩은 11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대회 남자부 2차전에서 0-2로 패배했다.

지난 8일 일본과의 1차전에서 1-6 대패에 이어 이날 한국전까지 진 홍콩은 15일 중국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웨스트우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망스러운 패배다. 하프타임 이후 약간 변화를 주고 후반전을 시작했는데 조금 나아졌다. 수비적으로 잘 했지만 아쉽게 두 골을 실점했다"며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고 홍콩은 FIFA 랭킹 147위다. 정말 큰 격차이지만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총평했다.

마지막 중국전에 대해서는 "우리가 일본이나 한국 같은 팀과 겨루는 건 쉽지 않다"며 "(하지만) FIFA 랭킹 94위인 중국을 상대로는 다르게 플레이할 것이다. 공격적으로 나서고 득점하는 걸 기대하겠지만 일단은 역습 위주로 생각하고 있다. 단지 수비만 하는 것처럼 보이고 싶진 않다"며 공격적인 운영으로 대회 첫 승을 따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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