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직거래장터, 농가 소득 증대에 역할 '톡톡'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경제 활성화

생활개선연합회 직거래장터 활동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횡성군은 도시민 56명을 대상으로 KTX연계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쫀득쫀득 맛있는 옥수수체험'을 갑천호수길식당 주차장에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수도권과 횡성을 잇는 KTX의 접근성을 활용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은 직거래장터는 옥수수 체험을 시작으로 둔내 토마토, 청일 더덕, 횡성한우, 안흥 찐빵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4회에 걸쳐 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개선군연합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한다.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든든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곽기웅 군 농기센터 소장은 "KTX 연계를 통해 많은 도시민이 '지속가능 도시 전국 1위 횡성'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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