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 데뷔 50주년 기념 내한 리사이틀
9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슈만·브람스·드뷔시·프로코피예프 등
![[서울=뉴시스] '예핌 브론프만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003_web.jpg?rnd=20250714105136)
[서울=뉴시스] '예핌 브론프만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롯데콘서트홀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피아노계의 거장 예핌 브론프만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내한해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롯데콘서트홀은 오는 9월 21일 '예핌 브론프만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대로 브론프만은 지난 2023년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와의 내한 공연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무대는 협연이 아닌 리사이틀로, 오롯이 브론프만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다.
브론프만은 러시아 피아니스트로, '피아니스트의 피아니스트'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우수한 테크닉과 섬세한 서정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데뷔 50주년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며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및 페스티벌의 협연자로 나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브론프만의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무대로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슈만과 브람스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 ▲러시아 정통 피아니즘의 계승자 프로코피예프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1부에서 슈만의 '아라베스크 C 장조 Op.18'과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 Op.5'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드뷔시의 '영상 제2권, L.111'과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7번 B♭장조, Op.83'으로 근대 피아노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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