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서 '수변도시 미래상' 제시
'기업과 함께하는 First City' 구상 첫 공개
UAM·자율주행 등 첨단기술 담아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가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향후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새만금 첫 도시인 '수변도시'는 기존 자족형 개발 개념을 넘어,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방향을 틀었다.
공사는 최근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하며 ▲기업지원 배후도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유니크한 매력도시라는 3대 전략을 새롭게 내놨다.
전시관에는 ▲스마트도시계획(새만금개발청)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 ▲스마트 세이프시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수변도시에 도입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스마트시티 미래상',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보다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새만금의 지리적 특징을 보완하기 위한 스마트서비스인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는 육상(자율주행 버스·셔틀), 해상(수상자율운항 레저보트), 공중(도심항공교통, 드론 약국 배송)으로 마련됐다.
또 방재·방범 등을 위한 스마트서비스인 스마트 세이프시티는 ▲통합관제(도시통합운영센터), ▲방재(수질·지반침하 모니터링 서비스), ▲방범(실내외 순찰 로봇 서비스, 스마트 가로등)을 선보인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미래를 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이 실제 도시의 삶과 연결되도록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엑스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공사는 3일간의 전시 기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새만금 도시 비전과 사업 방향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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