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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진해신항' 본격화…정부부문 개발 사업 착공한다

등록 2025.07.15 15:50:10수정 2025.07.15 17: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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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3개 선석 개장 목표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및 진해신항 선석 위치도.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및 진해신항 선석 위치도. (사진=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최근 어민과의 어업 보상 약정서 체결을 완료하고 부산항 진해신항 정부부문 개발 사업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은 12조6379억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항만 사업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3개 선석 개장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앞서 방파제, 투기장, 방파호안 등 외곽시설 사업 동시 추진을 목표로 2023년부터 시공사 선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약정 체결로 5개 사업의 전면적인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진해신항은 부산항의 글로벌 최첨단 스마트 허브 항만 육성을 위해 충분한 시설 능력과 완전 자동 시스템, 자연 친화적 항만 환경을 갖춘 시설이다. 가덕신공항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진해신항 정부부문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 건설 관계자 협의체'를 지난 4월 구성, 매달 운영 중이다.

특히 이달 회의에서는 착공에 다른 공사 준비 사항과 여름철 태풍 등 비상 상황 대비 계획,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역 상생 방안 등을 건설 관계자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장기욱 부산해수청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앞으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진해신항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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