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태안군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 첫 입국…11월까지 145명

등록 2025.07.16 13:2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어업분야 일시적 인력난 해소 위해 추진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일시적으로 수요가 몰리는 어번기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법무부에 신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6명이 지난 13일 한국에 첫 입국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총 14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최대 5개월까지 단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군은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을 초청(E-8-4)하는 방식으로 계절근로자를 뽑고 있다.

이들은 입국 후 멸치 선별 및 건조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나머지 계절근로자는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90% 이상 입국하고 11월까지 전원 입국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