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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맨홀·밀폐공간 사고 예방 '시설개선·구조교육'

등록 2025.07.16 11: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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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연수구 관계자가 밀폐공간 구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수구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연수구 관계자가 밀폐공간 구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수구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가 하수도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연수구는 최근 '밀폐공간 프로그램'을 수립해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의무화, 송기 마스크 착용, 출입 허가 및 작업 허가서 발급 절차 등 작업 개시 전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작업 허가서는 당일에만 유효하며 출입구에 게시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상반기 중 콘크리트 맨홀 뚜껑 280개를 주철로 교체하고, 추락방지 시설도 설치했다.

또 지난 9~10일에는 하수도·공동구 관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구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작업 절차, 구조 장비 착용 및 응급조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밀폐공간 작업자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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