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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그레샴시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미국 공식 방문

등록 2025.07.16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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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그레샴시 방문 속초시 대표단이 출국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속초시 제공)photo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그레샴시 방문 속초시 대표단이 출국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속초시 제공)photo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미국 그레샴시와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25일 7박10일 일정으로 공식 대표단을 구성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단장으로 행정과, 시의회, 그레샴시 자매위원회, 도시계획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그레샴시 방문 중 호건 뷰트(Hogan Butte) 자연공원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우정을 다진다.

또 그레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교류 회의를 진행하고 그레샴 아트페스티벌 참관 등 다양한 민관 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2018년까지 진행됐던 양 국가 간 청소년 상호 홈스테이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대표단은 그레샴시 방문 중 지난해 타계한 고(故) 박락순 여사의 묘비를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故 박락순 여사는 생전 두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논의 과정에서 그레샴시 의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쳤다.

이어 도시계획 전문가가 포함된 대표단은 뉴욕과 포틀랜드의 콤팩트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그레샴시와 속초시가 지난 4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상징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속초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레샴시와의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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