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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로 차량 매몰…"1명 사망 추정"(종합)

등록 2025.07.16 21:28:49수정 2025.07.16 21: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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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을 구조작업하고 있다. 2025.07.16. jtk@newsis.com

[오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등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져 소방관들이 매몰된 차량을 구조작업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며 지나가던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매몰된 차량 탑승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분께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10m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차량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명 고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굴착기 등 장비 26대, 인원 78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확인된 매몰 차량은 1대로 파악됐으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산=뉴시스]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뉴시스] 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도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무너지며 차량 2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매몰된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 1대는 앞부분이 흙더미에 묻혔으나 운전자 등은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께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방향 차로에서는 포트홀 현상이 발생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현재 가장교차로는 양방향이 통제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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