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층 몰딩 잇단 추락에 주민 불안…나주서 또 사고
![[나주=뉴시스] 16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16층 규모 A 아파트 옥상에 부착된 장식용 몰딩 일부가 탈락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 (사진= 독자제공) 2025.07.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7/NISI20250717_0001895256_web.jpg?rnd=20250717105236)
[나주=뉴시스] 16일 오후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16층 규모 A 아파트 옥상에 부착된 장식용 몰딩 일부가 탈락해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 (사진= 독자제공) 2025.07.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나주 한 아파트 옥상층에서 장식 몰딩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던 탓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나주시에 위치한 16층 규모 A 아파트 옥상에 부착된 장식용 몰딩 일부가 탈락해 바닥으로 떨어졌다.
추락 당시 행인이 없어 다친 주민은 없었다.
수년 전 부착한 스티로폼 소재의 몰딩은 콘크리트와 실리콘 사이로 물과 바람이 들어가며 부착 강도가 약해지면서 일부 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리사무소는 탈락물을 치우고 안전띠를 둘러 놓은 상태다.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나 추가 탈락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몰딩은 A 아파트 단지 전체 옥상층에 둘러져 있다. 2년 전 A 아파트 다른 단지 옥상층에서 장식 몰딩이 이탈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에도 부상자는 없었다.
입주민들은 반복되는 장식 몰딩 추락 사고를 우려하고 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A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수시로 옥상에서 몰딩 안전 점검을 하고 있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였다"며 "입주민분들이 회의를 거쳐 전체 철거나 보수 등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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